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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그것 말고도 큰 죄를 지었어요.아니, 하지만 못 먹기로 덧글 0 | 조회 45 | 2020-09-10 16:35:56
서동연  
전 이미 그것 말고도 큰 죄를 지었어요.아니, 하지만 못 먹기로 되어 있어서가 아니야. 그냥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우리 나중에 내려가서 커피나 한잔 하지. 카페가 밑에 있어. 여기서 7시 30분까지 있자고.치렐은 갑자기 말을 끊었다. 그녀는 눈을 찡그리면서 신기한듯이, 다소 두려워하는 빛을 담고 그를 쳐다보았다. 다시 그녀가 입을 열었다.미국인이시구먼?여기 있다가 함께 식사하세요.집에 갔어.빵집 여인에게로 몸을 돌리며 슈무엘이 말했다.아뇨 그럴 리가 없어요.넌 약혼 같은 것 한 적이 있니?혼령은 무얼 원했죠? 미용실에서 두드렸던 그 혼령 말이오.그는 랍비에게 한 대담한 말, 랍비 아내의 경고와 조용한 비난, 그리고 그가 교육받지 못했고 람비 딸의 남편이 될 가치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암시와 치렐의 비통해 하는 표정을 떠올렸다. 이런 모든 것들 때문에 그는 입안이 씁쓸했다.난 결코 학생은 될 수 없어.왜요?알아요. 거기 화물들을 보내곤 했어요. 아직도 여기엔 옛날에 경호윈을 하던 사람이 하나 있소. 슈무엘 스메테나이죠. 한 때는 방패막이였는데 이젠 큰 놈이오. 탁에노스아이레스에 언니가 있는 여자랑 살죠.맥스가 8시 5분 전에 브리스톨 호텔 근처에 가까이 갔을 때 테레사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멀리서 그녀를 알아보았다. 키가 크고, 날씬한 그녀는 쭉 뻗은 드레스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녀는 들루가 가의 아파트에서 볼 때 보다 휠씬 더 나이 들어 보였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계속 머리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는 못 견뎌 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녀는 비정상적으로 긴 목을 가지고 있어 동물원의 희귀조 중의 하나를 연상시켰다. 그녀는 그를 보는 순간, 떨기 시작했다.전 모든 걸 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화를 했지만 당신이 호텔에서 나갔다고 했어요.그런 일이 없기를! 유태인은 오직 자신이 우상 숭배, 살인, 성적 패륜에 관련되도록 강요당했을 때만 생명을 희생시킬 수 있지요. 하느님, 그런 일이 없기를. 유태 율법은 생명의 율법이에요. 게마라
그냥 이렇게 백 년이나 앉아 있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딴 여자들과 놀아나나요?난 레이즐 코르크와 바람을 피워서는 안 돼. 치렐도 데려가 서는 안 돼. 난 아내가 있는 몸이야, 랍비에게 저지른 죄 때문에 하느님은 날 벌주실 거야. 왜 내가 바르샤바에 있지? 슈콜니코프가 나를 죽은 자들과 접 카지노추천 촉시키려고 머무르게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 번 레이즐 코르크와 같이 계란과 보리로 만든 미트볼을 먹기 위해서인가?(누가 알아?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숨겨진 비밀이 있을지.)메이어, 당신이 메이어요?레이즐이 돌아서서 이렇게 말했을 때 그녀는 이미 부엌으로 통하는 복도 문에 가 있었다.맥스는 미동도 하지 않고 침대에 쭉 뻗고 누워서 그의 인생을 낱낱이 뜯어보았다. 아버지는 신앙심 깊은 마부였다. 그는 가지고 있던 동전 한 닢까지 탁탁 털어서 맥스당시에는 모틀이라고 불렸다를 학교에 보냈다 그렇지만 맥스는 전혀 배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기도문을 건성으로 외웠으며, 안식일에는 단추놀이를 하거나 마차 뒤에 매달려 놀았다. 일찍부터 그는 소녀들에게 눈길을 돌렸으며 이교도나 유태인 소년들과의 싸움에 뛰어드는 데 흥미가 있었다. 로스코바에서 그는 농담꾼, 장난꾸러기 그리고 약간은 치사한 녀석으로 명성을 얻었다. 15살의 나이에 그는 헛간 청소를 하던 이교도 소녀 완다와 사랑의 도피를 했으며 유태인과 농부들에게서 물건도 훔쳤다. 아버지는 그를 양복 재단사 도제로 보냈지만 양복 재단일을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그는 기회가 오자 잽싸게 바르샤바로 도망을 갔다.오폴레 출신이에요.맥스는 날레브키 가와 들루가 가 아래쪽의 병기고라고 불리는 감옥의, 검은 문과 창살이 쳐진 창문을 보았다 빛이 안쪽에서 명멸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맥스는 바로 이 감옥에 갇히는 꿈을 반복해서 꾸었었다. 누군가 그를 모함했다. 그것은 위조 지폐, 여자 그리고 살인과 관계된 일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그런 꿈을 꾸고 난 후 어떤 운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더라도 결코 그를 바르샤바로 돌려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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